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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작성자 관리자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들어가며

은둔형 외톨이는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그러한 용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는가? 인간은 누구나 무리에 속하여 산다.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가족’이란 무리에 속하게 되고 자라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속하여 살게 되며 대학에 속하게 되거나 사회생활을 통해 직장에 속하게 된다. 또는, 자기 나이 또래의 친구들 가운데 자라기도 하고 취미나 이해관계에 얽혀 단체를 이루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종교 단체에 속하여 생활하기도 한다. 인간에게 있어 ‘무리’는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다. 그만큼 인간은 무리 안에 속하여만 하는 존재이며 인간 스스로도 무리 짓기를 원한다. ‘은둔형 외톨이’란 단어는 인간의 이런 ‘무리본능’ 을 부정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생활고, 입시지옥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거부한 채 폐쇄된 공간으로 자신을 은폐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은둔형 외톨이는 이런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일본에선 이미 1970년대에 이런 현상이 시작되어 1990년대 중반에 심화되면서 ‘히키코모리’란 용어로 이 현상을 지칭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과는 문화가 달랐던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란 이름으로 3개월간 집밖에서 나오지 않고 폐쇄된 생활을 하는 이들이 나타났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오늘날 청소년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1.혼자 사는 사람들
사람이 난관에 부딪히면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한다고 한다. 정신분석학자들은 도망가는 것을 어머니의 자궁속이라고 설명한다. 은둔형 외톨이들은 위험한 사회에서 도망쳐서 자신의 좁고 답답한 방 안에 숨는 것을 안전한 어머니의 자궁속으로의 회귀라고 볼 수 있다. 이런사람들을 외톨이라 불리고 불리는 종류 또한 그 이름도 다양하다. 그 다양한 이름과 그것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알아보자

2.코쿤족: 칩거 증후군: 누에고치 애벌레

코쿤(cocoon)은, ‘누에고치’를 빗댄말로, 외부 세상으로부터 도피하여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에 머무려고 하는 ‘칩거 증후군’이다.

인터넷만 있으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보니 청년실업이나, 핵가족화, 경기침체, 개인화 현상, 문명기기의 발달로 가족의 전통적인 기능이 축소 또는 붕괴되는 현상들로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개인주의의 증가로 원룸주택, 자동화된 가전기구, 인스턴트 조리법, 음식배달 등이 맞물려서 코쿤족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3.귀차니스트

‘귀찮다’라는 단어는 영어 접미사 ‘이즘(ism)'을 붙여 생긴 ’귀차니즘‘은 그들의 모델인 스노우캣을 의인화 한 신조어이다. 스토우캣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잠잘 때 방해받지 않는 것, 혼자 노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즉, 치우기가 귀찮아 밥도 굶는다. 혼자 사진을 찍거나, 인터넷을 하거나, 혼자 앉아 낙서나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다. 이러한 일상의 게으름과 무기력함이 이 만화의 소재이다.



4.캥거루족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나타난 ‘파라싱글’이다. 파라싱글(parasite single)은 기생충(paeasite)과 독신(single)이 합쳐진 말로, 독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 때문에 미혼 상태로 부모에게 얹혀사는 사람들이나 혹은 취직을 했어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여 자신만의 독립 공간에 컴퓨터,tv, 오디오 등을 갖추고 생활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5.원룸문화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6.나홀로족 마케팅
많은 기업들이 나홀로족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7. 이태백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이 취업할 곳이 없어 백수로 보내는 자들이 많다.

8.오타쿠

우리나라에는 인터넷으로 인한 폐인( 낮 동안에는 잠을 자고, 밤새도록 컴퓨터에 매달리며, 세끼를 컵라면 등 분식으로 해결하는) 이 있지만, 일본에는 오타쿠가 있다. 오타쿠란,‘당신’ ‘댁’ 이라는 뜻을 지닌 일본어의 2인칭 대명사로 원래의 뜻은 상대편이나 집안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이들은 게임이나, 비디오,동호회 등 대중문화에 몰두하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서로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오타쿠라고 부르면서 심취하고 집착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용어이다.


Ⅱ. 은둔형 외톨이와 히키코모리

1. 은둔형 외톨이

사회참여를 하지 않는 사람을 일컬음으로서 정신과에서 낙인(stigma)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들은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군것질 거리나 담배를 사러 가게에 가는 경우나 괜히 혼자 밤에 배회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사회 참여를 하지 않는다.

전체 외톨이 107명중 남자가 73명이고 여자는34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배정도 많았는데 이것은 남자가 사회참여가 많고 전통적인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 깊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은둔형 외톨이의 은둔기간은 6개월부터 15년까지 다양하다.


2. 히키코모리는 ‘(방안에) 틀어박히다’ 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 히키코모루(ひきこもる)란 말을 명사화시킨 단어로, 일체의 사회적인 관계를 거부하고 방안이나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히키코모리는 1970년대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 입시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무단결석하고 낮에는 집안에 있다가 밤이 되면 외출하는 현상이 빈발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를 두고 일부 불량청소년들의 단순한 '등교거부' 쯤으로 해석했다. 그러다 90년대 중반부터는 학생들이 밤에 거리로 나와 행인을 폭행, 살인하는 등 점차 과격한 행동을 보였는데, 비슷한 시기, 은둔하는 성인들도 나타나면서 히키코모리는 사회문제로 비화했고, 일본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들기 시작한 무렵, 갑자기 일자리를 잃거나 취업전선에서 낙방한 젊은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사회생활을 거부한 채 아예 집안으로 잠적해 버렸다.히키코모리는 지난해 현재 대략 1백2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인구(1억2천만명)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일본에서 특히 우려하는 점은 이중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야 할 30대의 비율이 30%에 이르는 데다 대부분 남성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취업 의욕도 없고 학교도 가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만 상대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등 사회부적응 현상을 보인다. 또한 은둔기간은 3개월 이상일 때부터 은둔형 외톨이라고 이야기하며 6개월에서 1년까지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외부세계와 교류하지 않은 채 은둔하고 있다고 하여 우리말로는 은둔형 외톨이라고 번역한다. 일본 후생성은 2001년 5월 지속 기간 기준을 6개월 이상이라고 제시했다. 일본에서는 70 년대부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모두 발견되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한국이나 대만보다 당사자들의 사회 부적응 현상이 훨씬 극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

(1) 체질적으로 예민하고 쉽게 불안해하는 아이의 경우이다.

이들은 갓난아이 때부터 잘 놀라고 낯가림이 심하고 낯선 상황에서 쉽게 위축되는 경향을 보인다. 과학적 연구들에 의하면 새로운 자극에 불안을 많이 느껴 쉽게 위축되고 수줍어하는 일부 아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조금만 놀라도 심박동이 빨라지고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고 한다. 또한 자라서도 불안장애, 대인공포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보고서도 있다. 특히 이런 성향은 유전적인 면도 있어 아동의 부모들 역시 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 이렇게 체질적으로 내성적인 아이들의 부모들 중에는 일부러 강한 체질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시도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올려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이때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인정하고 서서히 환경에 적응하도록 배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사나 진학과 같이 환경의 변화가 있을 때 점차 익숙해지도록 배려하고 너무 싫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아이가 거부하는 것을 무조건 피하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아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아이가 좋아할 만한 무엇인가를 제공하여 두려움을 잊게 할 수 있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쉬워진다. 만일 억지로 적응을 시키려고 욕심을 내다보면 새로운 곳에 가기를 거부하거나 집 안에서만 지내려고 할 수도 있다.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성을 기른다는 명목으로 억지로 어린 나이에 유아원이나 학원 등을 보낼 경우 아예 불안장애로 발전하여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도 흔히 본다. 마치 용수철을 너무 심하게 잡아당기면 그 탄력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처럼.



(2) 어려서부터 자신감을 잃게 하거나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은 아이들의 경우이다.
예를 들어 형제들 중 다른 아이만 편애하거나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많이 하거나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등 환경적인 문제들이 흔한 원인이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자신은 불행한 아이, 별 볼 일이 없는 아이, 야단맞는 아이라고 생각해 자신감을 키우지 못하게 된다. 너무 어려서부터 학습을 과도하게 시키느라 엄마가 다그친 경우도 자신감을 조기에 박탈하는 부분적 원인이 되고 있다. ▲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교수 이런 아이들에게 자신감이 없다고 나무라거나 활달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키는 방법은 오히려 더욱 아이들을 위축시킨다. 이때는 먼저 아이들의 기를 살려줘야 한다. 즉 자주 칭찬을 하고 가급적 야단을 치지 않으면 아이는 서서히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다. 간혹 이 과정에서 아이가 초기에 자신감을 조금씩 찾게 되면 지나칠 만큼 고집을 부리고 반항적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가 호전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즉 평생 억눌려서 자기주장을 잘 못하다가 처음으로 자기표현을 하게 되니까 방법이 미숙한 것이다. 이럴 경우 간혹 부모들은 예의가 너무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예의범절은 자신감을 찾은 다음에 가르치면 된다. 사춘기 이전에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성장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지 너무 오래되면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그냥 방치하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대인관계를 회피하여 많은 부적응의 문제를 보이게 되며 원인에 따라 그에 맞는 전문적 개입이 들어가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나 주변 어른들의 적극적 자세가 중요하다. 은둔형 외톨이형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1) 친구가 없다. (2) 가족 간 대화가 단절돼 있다. (3) 식사도 혼자서 한다. (4)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에 몰두하여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 (5) 정신적으로 우울증상을 보인다. (6) 퇴행적 행동과 공격성 성향을 보인다. (7) 모든 문제를 나, 우리 가족, 우리세대의 문제로 파편화한다. (8) 좌절감을 열등감으로, 열등감을 죄책감으로 돌리는 악순환에 시달린다. (9) 자칭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10) 사소한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교를 한 두 번 빠지기 시작하다가 아예 등교를 거부한다. (11) 집에서 충고를 듣거나 의논하는 게 싫어서 부모를 피하기 시작한다. (12) 말을 걸면 화부터 내고, 욕설이나 폭행을 행사하기도 한다.

 3) 증상
사람에 따라 3~4년, 심할 경우에는 10년 이상을 방안에 갇혀 지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집안 사람들은 물론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는다. ②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일어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에 몰두한다. ③ 자기혐오나 상실감 또는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 ④ 부모에게 응석을 부리고, 심할 때는 폭력까지 행사한다. 학자들은 핵가족화로 인한 이웃·친척들과의 단절,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급속한 사회변화, 학력 지상주의에 따른 압박감,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데 따르는 심리적 부담감, 갑작스런 실직, 사교성 없는 내성적인 성격 등 여러 요인을 원인으


발생원인
현재 일본 전체 인구의 1% 가량이 히키코모리라고 한다. 장기적 경기침체와 청년실업률 증가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구도 속에서 이탈하거나 도태된 사람들이 스스로 외부와의 선을 긋고 집안에서 외톨이로 은둔하고 있는 것이다.

1) 입시 스트레스

우리나라에서 매년 중•고등학교에서만 5만 여 명의 중도탈락자가 생긴다고 합니다. 학력지상주의와 입시교육 위주인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이 경쟁사회에서 도태되면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외부와의 단절을 꾀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학입시에 탈락한 이들과 학력차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수많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2)청년실업률의 증가
청년실업률의 증가도 히키코모리의 주요 원인입니다. 일자리 구하려고 수백번 이력서를 넣었지만 결국 탈락하게 되면 실의에 빠져 자포자기하게 되어 취업에 대한 의욕이 상실하여 결국은 취업을 포기하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는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면서 청년실업률을 증가시켜 결국 은둔형 외톨이로 변하게 된다.

3)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
인터넷의 보급은 은둔형 외톨이를 더욱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은행업무, 홈쇼핑 업무 분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업무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사람을 만나 일처리 할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는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오락 게임에 빠지게 되면 결국 신음을 전폐하고 몇 일 동안 몰두하게 되어 대인관계를 거부하는 현상가지 나타나고 있다.

 Ⅳ.은둔형 외톨이의 발생환경

1) 가정적인 측면
소자화(아이를 적게 낳는 현상)로 인한 지나친 과보호가 가장 큰 요인이다. 전쟁 이후 자유주의, 개인주의의 흐름 속에서 개인존중의식이 팽배해지고, 입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이에게 드는 양육비 및 교육비가 높아지자 아이를 한두 명 정도만 낳는 경향이 강해졌다. 많은 돈과 노력을 투자하여 부모는 그 한두 명의 아이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되고 이런 부모의 기대가 아이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형제도 없고 집 밖에서 같이 놀 친구도 없는 환경에서는 대인관계를 배울 수 없게 되고, 부모님의 과보호 하에서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과대한 자기애를 가진 채 성장하게 된다.

 2) 학교적 측면
지나친 자기애로 인해 소외당할수 밖에 없기에 인간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는 아이들은 엄마의 품이 있는 가정 안에 점점 틀어박히게 된다. 따라서 이런 대인관계의 저하는 개인이 점점 집단 속에서 분리되고 집단과 학교조직, 사회조직에서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며 이들은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있음으로써 간신히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학교 측면에서는 우선, 고정화된 경쟁사회과 길어진 교육기간이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린 젊은이들로 하여금 학교로부터 도망치게 만들고 히키코모리로 만든다고 할 수 있다. 편차치가 높은 학교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다 불합격한 사람들 혹은, 합격은 하였으니 입학하기까지 쌓여온 피로를 풀 수 없는 사람들이 히키코모리가 되곤 한다. 또한 일본적 현상 가운데 하나인 이지메를 겪은 학생들이 그 충격과 강박관념에 의해 등교 거부를 하고 이것이 곧 히키코모리로 직결되는 경우도 잦다. 이는 일본에서 봉건적 부락사회의 구조인 특이하거나 특출한 사람을 제거하는 '무라하치부'적 성격이 강해지는 것으로, '획일화'를 요구하는 사회의 분위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깊다.

3) 사회적인 측면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현대화가 진행되고 고도 경제성장에 의해 사회 자체가 복잡해지면서 경쟁 사회가 격화되어 이 과정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탈락한 사람들이 주로 히키코모리가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어리광'을 용인하는 일본사회의 특성도 하나의 요인이다. 근래에는 청소년들의 교육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회 진출 시기가 늦어지는데 사회에 진출해도 집으로부터 독립하지 않고 패러사이트싱글족이 되어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기 책임이라는 것이 그다지 명확치 않은 탓이다.

4) 핵가족화로 확산
은둔형 외톨이는 핵가족화와 인터넷의 보급 확산 등으로 사회구조와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기본적인 사회활동조차 거부한 채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을 말한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시형)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한 정신과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외래환자 2,409명 중 외톨이로 진단된 13~30세 85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6%(31명)가 은둔형 외톨이로 조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들의 은둔기간은 1~15년으로 은둔현상이 처음 나타난 연령은 초등학교 때 4명, 중학교 때 13명 등 절반 이상이 사춘기 시기부터 발병했다. 은둔형 외톨이의 대표적인 증상은 친구가 없고, 가족 사이의 대화가 단절되고, 혼자 식사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TV를 보거나 인터넷에 몰두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울증과 퇴행·응석·공격적 성향을 보이며 일부는 부모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부분 중류층의 평균적 가정으로 핵가족과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분위기의 가정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들은 어머니가 과잉보호의 경향이 있고 사회성이 발달할 시기에 가족 해체의 위기를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또 자녀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부모의 자각이 부족하고 복잡한 갈등 상황에 부딪치면 이를 피하려고만 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한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이시형 소장은 “은둔형 외톨이의 증가는 가정의 붕괴와 사회적으로 인적 자원의 상실을 부르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면서 “은둔형 외톨이는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연구와 이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Ⅴ. 은둔형 외톨이 해결방법

 히키코모리들은 대개 우울증, 대인기피증, 폭력성, 공격적 성향을 드러낸다. 이는 고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특성들이다. 이밖에도 히키코모리는 가족제도의 붕괴와 인적자원의 소실 등으로 확대될 개연성을 가지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다. 아직 국내에 히키코모리가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물론 일본에서 히키코모리의 기준으로 정한 6개월 이상 은둔하는 사람의 수는 그리많지 않을 수도있다. 하지만 히키코모리 현상이 우리나라로까지 번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실제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오랜 시간 게임만 하던 누군가가 돌연사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다. 사이버 페인,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우스개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이들 히키코모리 현상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무엇보다 개인의 의지와 지각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 현상 해결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히키코모리 극복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서 히키코모리 예방과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편하고 단순한 것을 추구하며 혼자만의 공간에서 지내려 하는 귀차니스트들이 히키코모리의 무서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금부터 대책을 강구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1) 국가적 차원에서의 실업문제 구제가 필요함.
무능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실패가 가장 큰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통계청이 지난 5월 2일 발표한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경험이 있는 15~29세 청년이 졸업 혹은 중퇴 후 첫 직장을 갖는데 평균 1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했다. 특히 “취업까지 3년 이상이 걸린 청년은 453만 명 중 46만 3,000명으로 10.2%, 2~3년이 소요된 경우도 23만 9,000명으로 5.3%, 1~2년은 46만 5,000명으로 10.3%였다.”라고 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청년 10명 중 1명이 3년 이상 '실업자'라니 그야말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은둔형 외톨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직 정확한 통계조차 내지 못하는 정부에게 대체 무엇을 바라고 원하겠는가마는 그러나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임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은둔형 외톨이들의 문제가 그저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고 그러니 아직은 소수 문제라고 외면하지 말자. 정부는 그들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제 정부는 그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마침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들에게도 나름의 목표를 세우게 하고, 하고 싶은 분야에서 자아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래서 잃어버린 삶의 주도권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정부이기를 기대한다.

2)가정방문 통해 ‘1대1’로 상담 통해 주위 꾸준한 관심 절실
정부에서 전문가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겠다고 하다가도 곧 흐지부지되기 일쑤고, 일본식 치료시설이 대안으로 집중 거론되다가 잠잠해진다.지난 4월 조승희의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이나 이번처럼 큰 사건이 있을 때만 관심을 갖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조승희 사건 때처럼 은둔형 외톨이를 내세워 범죄의 본질을 희석하는 것은 곤란하다.상처받기 쉬운 은둔형 외톨이들을 예비 범죄군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은둔형 외톨이가 유행처럼 늘었다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큰 사건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높을 때는 상담받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평상시에는 환자가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주위에서 꾸준하게 관심의 손을 내미는 게 가장 중요하다.

3) 개인의 의지와 지각이 필요하다
히키코모리들은 대개 우울증, 대인기피증, 폭력성, 공격적 성향을 드러낸다. 이는 고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특성들이다. 이밖에도 히키코모리는 가족제도의 붕괴와 인적자원의 소실 등으로 확대될 개연성을 가지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다.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 현상 해결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히키코모리 극복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서 히키코모리 예방과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편하고 단순한 것을 추구하며 혼자만의 공간에서 지내려 하는 귀차니스트들이 히키코모리의 무서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금부터 대책을 강구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기독교 세계관적





여인중 (2005), 은둔형 외톨이, 지혜문학

허경운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2005),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문제와 분석에 관한 연구

손은수 광운대학교 (2005) 청소년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연구

미시정치연구소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자료. 2006.

연합뉴스.

조선일보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스포츠 한국,

청소년委 설문·추산, 5,600명은 학업 포기

http://www.kbs.co.kr/2tv/sisa/chu60/vod/1348346_8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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