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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꿈의 약국 5탄 "약국에 심리상담사가 필요한 이유]
작성자 관리자

꿈의 약국 5탄 "약국에 심리상담사가 필요한 이유?!"

 

약대생의 가상약국 개설

2014-08-01 06:00:00


취재 촬영 편집=감성균 한상인 강현구 기자


    "아직도 주먹구구식으로 개국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복잡하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브랜드체인에 덜컥 맡겨버리지는 않나요? 혹시 언제부터 손익분기가 될 지 수익 전망은 하고 계시나요?"
    갈수록 약국을 열고 운영하는 일이 어려워지고 있죠.
    당장 입지를 정하기도 어렵고, 인력 배치, 인테리어, 제품구성, 주변 약국과의 차별화까지 골치아픈 일 투성입니다.
    그래서 약공TV가 합리적인 개국을 위한 ‘가상약국 개설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예비약사인 약대생들이 자신들이 약국을 개설한다는 가정하에 개국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인데요.
    이번 기획은 이화약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박종화 교수가 지난 학기 ‘약국경영학’ 수업에서 학생들과 진지하게 논의한 결과입니다.
    학생들의 작품인 만큼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과연 6년제 약대생들이 그려온 자신들만의 ‘꿈의 약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현직 약사들은 어떤 부분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 중 가장 까다로운 집단은 누구일까요?

    일반적으로 손에 꼽는 접객하기 어려운 고객군은 바로 영유아를 자녀로 둔 주부들입니다.

    당연히 자녀의 의식주에 민감하기 때문이죠. 약 복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재산형성 초기인 만큼 제품의 가격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약국으로서는 설득시키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신뢰를 얻으면 누구보다 약국의 큰 아군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부들임은 두말할 나위없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내년이면 현장으로 뛰어나올 6년제 약대생들이 가상으로 만들어 본 ‘꿈의 약국’ 그 다섯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 만나보실 ‘꿈의 약국’은 이화약대 장정원 정유진 황조음 세 학생의 공동프로젝트입니다.

    ‘주부와 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한’ 약국을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얻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죠. 궁금하십니까.

    장단점이 공존하는 이 약국을 한 번 만나보시죠.


    [브랜드]

    아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약국명은 ‘아이사랑 약국’입니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토탈 솔루션 제공을 브랜드로 내세웠습니다.

    따라서 STP전략을 통해 주 고객층은 20~30대, 여성, 주부, 어린아이를 자녀로 둔 육아에 관심이 많고 유기농제품 등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자녀에게 제공해주고자 하는 고객군으로 설정했습니다.

    [입지]

    역시 신혼부부가 많이 살고 있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단지를 입지로 정했습니다. 특히 교육열이 남다른 지역을 골랐네요.

    판교 휴먼시아아파트 7단지 상가 1층 24평 규모의 점포를 임대했습니다. 이 곳은 대규모단지 중 5단지와 6단지 7단지가 접점을 이루는 곳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근 430M이내에 경쟁약국이 없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병의원도 없다는 것이죠.

    경쟁약국도 없지만 처방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것이 바로 이 약국의 강점이자 약점입니다.

    [상권분석]

    어찌됐든 이 곳은 상권으로는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 2000세대 가량으로 상권의 크기가 큽니다.

    반경 500M이내에 1200세대 혁신 초중고등학교 지정으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특성은 고급 유아용품 및 건기식 등의 수요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더구나 출퇴근시 반드시 지나치는 길목 1층에 있어 시계성이 높고 단골고객 확보가 용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변 500M안에 경쟁약국도 없죠.

    판교역 역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판교역 부근에는 앞으로 수년 안에 메디컬빌딩과 쇼핑센터가 준공될 예정입니다.

    [위협요인]

    그러나 역시 바로 인근에 병의원이 없다는 점은 최대 약점입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 외에는 마땅한 주차장소가 없어 고객 유인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밖에 고급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인 만큼 개국 초기 다소간의 경영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경영전략]

    지역 특성상 유아부터 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정의 비율이 높은 만큼 유아제품 위주로 생필품 판매의 비중을 높일 생각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의 요구를 충족하는 토탈케어가 가능한 약국으로서 최고급 유아용품을 제공해 지역 단골들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고급 유기농·친환경 생필품제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및 주말 근무, 어린이 복약순응도 개선책 마련, 편안한 인테리어와 어린이 놀이공간 구성 등입니다.

    [특화전략]

    가장 차별화되는 전략은 바로 아동심리상담사의 고용입니다.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ADHD 등 정신건강까지 토탈케어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상담사 고용으로 인한 비용도 고려해야겠죠.

    이와 관련 학생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시죠.

    <인터뷰- 황조음 학생>

    아울러 일반의약품 및 건기식에 대한 상세한 상담 강화입니다. 이를 위해 약사 2명이 상시 대기합니다.

    아무래도 처방이 적은 만큼 매약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인 대응과 상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입니다.

    [레이아웃]

    약국 입구에서부터 엄마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로면 세심한 인테리어가 필요합니다.

    우선 출입구부터 유아를 보호하고 유모차가 충분히 지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조제실과 상담실은 약국 맨 안쪽에 마련했으며, 특히 상담실은 눈치보지 않고 충분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아늑한 분위기로 별도 구성합니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제실 개방도 기본입니다.

    상품배치는 역시 유모차를 이동하며 셀프초이스할 수 있도록 곤도라를 활용해 여유있게 꾸밉니다.

    특히 조제와 상담을 위해 이동하는 중앙에 계절상품과 추천상품, 아토피와 베이비용품 등을 집중 배치해 환자들의 눈길을 끌 생각입니다.

    [투자비용]

    애초 입지로 정한 판교 휴먼시아 7단지 상가의 79.33㎡(24평) 규모 임대료는 현 시세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500만원입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3.3㎡(1평) 당 150만원으로 책정해 약 3600만원, 제품구매비용은 3.3㎡(1평) 당 250만원으로 잡아 약 6000만원입니다.

    총 2억 1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네요.

    [목표수익]
    우선 초기 3개월은 어려움을 겪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고가전략에 대한 구전마케팅과 이를 통한 단골고객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죠.

    초기 3개월 목표 하루 고객수는 100명, 목표 월 순이익은 약 1200만원입니다. 약사 2명과 직원 1명, 파트타임으로 일할 아동심리상담사의 인건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후 2년 동안은 고급화 마케팅의 꾸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목표 하루 고객 수 180명, 목표 월 순이익은 약 2500만원을 기대합니다.

    특히 고급화 전략이 성공하면 처방환자 보다 매약 환자의 비중이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네요.

    그럼 학생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INT 이화약대 황조음 학생]

    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러분은 약국 개설을 위해 이만한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약대생이 꿈꾸는 ‘꿈의 약국’ 다음 약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처방경쟁이 치열한 서울 아산병원 문전약국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화된 전략을 선택하는 처방조제 중심 약국입니다.

    과연 약국을 처음 개설하는 신입 약사가 아산병원 문전약국의 거센 파고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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